유난히 무더운 여름, 여름은 사람에게나 자동차에게나 시련의 계절이다.

특히 높은 기온 때문에 에어컨 사용이 많았던 올 여름, 에어컨 사용은 전기사용 과다로 이어져 배터리에 무리를 주어 배터리 수명이 단축 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첫 시동을 걸때 시동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신통치 않다.

 

끼륵 끼륵 힘이 부족 하게 시동이 걸리면 배터리의 수명을 의심해야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겨울철에만 배터리가약해진다고 생각하지만 계절적으로 지금이 배터리에 더욱더 관심 을 가져야 할 때다.

배터리의 수명은 2-3년 정도지만 관리만 잘하면 그 이상도 사용할 수 있다.

 

□ 첫 시동을 걸때 삑, 굉음이 난다.

 

이런 경우 충전모터 벨트의 장력이완 마모나 규열이 원인일 때가 많다.

우선벨트 장력을 점검 조정해주고 규열이 심할 때는 벨트를 교환 한다.

충전벨트는 소모품으로 약4만km 주행 후 에는 교환해 준다.

 

□ 핸드(주차)브레이크를 풀었는데도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온다.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면 경고등이 들어온다.

브레이크오일 보충 전에 라이닝(패드)마모상태 을 점검 한다.

브레이크 오일이 급격이 줄어든다면 브레이크오일이 새는 것이다.

이때는 차의 네 바퀴를 살펴 오일이 샌 흔적을 살펴보고 점검을 받는다.

 

□ 잘 달리던 차의 수온계 바늘이 H(heat)로 올라가면서 출력 이 떨어지는 느낌 이 난다.

 

엔진과열 즉 오버히트 전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한 조치를 해야 한다.

당황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후 보네트를 열어 팬 벨트 손상 은 없는지, 냉각팬은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냉각팬이 돌고 있으면 냉각수가 부족해서 나타난 현상이므로 냉각수를 보충 한다.

냉각수를 보충 할 때는 뜨거운 수증기에 데 일수 있으니(화상)수건 등으로 갭을 감 싼 뒤 조금씩 열어 압력을 빼고 증기가 없어졌을 때 완전히 열어 수돗물 등 깨끗한 물을 보충한다.

물의 비율이 높아지면 녹이 발생하거나 냉각효율이 떨어지므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5:5정도로 보충해한다.

 

□ 자동변속기(A/T)변속에 충격이 평소보다 심하다.

 

자동변속기는 오일압력으로 자동변속 단수를 선택하는 장치로 주행 중 변속에 충격이 평소보다 심하게 발생하거나 변속이 늦거나 바르면 변속기의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오일양이 정상인데도 충격이 발생한다면 정비 업소에 의뢰 하는 것이 좋다.

오일교환 주기는 4-5만 km주행 후 교환해 준다.

<설성종합카센터 견규동의 자동차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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