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중 운영재개

 3년이란 긴 세월간 아무도 찾지 않고 빈 건물로 방치 해오던 생극면 소재 청소년 수련원이 새 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이면 청소년들을 다시 맞게 됐다.

음성 청소년 수련원은 4백명이 숙박하고 1백50명이 야영을 할수 있는 시설과 극기 훈련장, 야외 공연장, 탁구장, 수영장, 산악자전거 코스 등 각종 심신단련 시설과 편의시설에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겸비해 심신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청소년의 메카로서 군림해왔었다.

하지만 수련원 건물 임대에 관련된 소송건에 부딪혀 3년동안 제구실을 못한채 빈 건물로 방치하게 되는 상황이 초래됐고 지금까지 법적 공방을 벌여온 끝에 승소 판결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데 있어 9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 상태이고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모든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내년 3월부터는 정상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원 관계기관 담당자는“그동안 청소년 수련원을 방치해온 것에 대해 군민들에게 죄송스럽다”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 정상적인 운영을 하게 되면 인근 수레이산 휴양지와 조화를 이뤄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배움의 장소로서 예전보다 더욱 훌륭한 수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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