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혁신도시

 맹동면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연내 착공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토지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당초계획데로 착공이 확실시 됐다.

충북 혁신도시 사업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건교부가 전국 10곳에 조성 중인 혁신도시를 연내에 동시 착공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달 중 착공식을 갖기로 했던 충북 혁신도시의 경우 해당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농경지 등 토지를 제외한 지장물 보상작업을 전혀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편입예정지 중 토지 620만7000㎡에 대한 보상가 산정작업을 마친 주공은 내부결재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지주 1300여 명에게 보상예정가를 일괄통보하고 오는 15일부터 정상적인 보상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주공은 또 이달중 토지보상금 지급을 마치는대로 진척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지장물(가옥.공장.시설하우스.과수목.분묘 등) 조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올해 당초계획대로 제 1공구에 대한 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주공 관계자는 “오는 15일 정상적으로 토지보상에 들어가 제1공구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동시에 지장물 조사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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