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음성군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가 세계적인 명품특산물로 선정됐다.

 

세계 명품브랜드 선정위원회(위원장 윤명중)와 한국수입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에서 주관한 ‘2007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명품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1천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차 명품 후보군을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63인의 세계명품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는 자동차, 의류, 금융 등 10개 부문에 대해 버버리 핸드백, 벤츠 자동차 등 국내외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고 5일 오후 2시 서울 메리어트호텔 3층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음성청결고추는 보성녹차와 함께 명품특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음성지역 명품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음성청결고추는 지난 2005년 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 품평회 대상 및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을 비롯해 올해는 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최초로 웰빙 농산물 인증, 한국 브랜드협회에서 행자부,문광부,농림부 등과 주관한 2007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농림부에서 주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햇사레 복숭아와 함께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원년인 2001년부터 4회 연속 입상한데 이은 겹경사로 명품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와 같이 음성청결고추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은 웰빙 농산물 생산을 위해 비가림 시설 확대보급, 세척 및 건조시설 지원, 공정육묘장 설치 등 고추의 품질향상에 주력해 온 결과다.

 

또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에서 직접 가공공장을 설치해 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등 가공시설 확충과 새로운 제품 개발에 전력함으로써 고추수매가격 지지로 농가소득 향상과 더불어 택배비 지원 등을 통해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하여 품질 좋고 안전한 고추를 싼값에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웰빙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고추를 싼값에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전한 판로를 통한 유통비용 감소 및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음성청결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22억5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ha의 고추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청결고추는 재배면적 1천487ha에서 4천260t의 고추를 생산하여 35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명실상부한 소득 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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