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평가단 구성으로 군정평가 업그레이드
음성군은 2007년도 군정 업무에 대한 자체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자체평가단을 구성하고 14일 오후 3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부서별 1~2명씩 직렬별, 직급별 30명으로 구성된 자체평가단은 지역경제, 자치행정, 지역개발, 사회복지, 환경보전, 주민자치 등 6개 팀으로 구성하고, 팀장을 선정해 평가와 관련한 성과를 제출, 제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만과 문제점에 대한 여과 장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자체평가용역을 맡은 극동정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그동안 자체 평가 시 나타난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고 팀장에게 제출하여 수시 반영할 수 있어 평가 이후 나타나는 불만을 줄여나가고 평가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충청북도가 시범적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는 BSC 사례를 성과지표개발을 담당한 이승기 혁신담당관 담당자가 발표해 통합성과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군은 앞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및 자체평가단 2차 회의와 최종보고회를 통해 고객, 성과, 운영, 학습과 성장 등 4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올해 군정업무 추진 우수 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 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 내부 공무원으로 자체평가단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자체평가를 통해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군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내부적으로는 업무의 개선을 도모하고 대외적으로는 군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비전 및 목표달성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군정 자체평갗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