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국악예술 문화 발전에 혼신 다할 터
(사)한국국악협회 음성군 지부 어완선 지부장의 취임식과 제 6회 가족 사물놀이 및 국악 경연대회가 지난 24일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이종달 충북 국악협회 도지회장,김중기 대소면장, 유대준 음성예총 지부장, 박이근 대소면 주민자치 위원장, 이대웅 대소면 체육회장등 여러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소면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지부장 취임식에서 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이며 그동안 음성군 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어완선 지부장에게 이종달 충북 지회장으로부터 인준서가 전달되었고 우수 회원에게는 표창과 공로패가 전달 되었다.
어 지부장은 “음성군에는 국악에 대한 자원이 너무 부족해 음성 지역문화 축제 시 외부에서 돈을 들여가며 국악인을 모셔 와야 하는 실정이 너무 안타까웠다”며“음성 문화 행사에는 우리 음성 국악 자원이 공연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앞으로는 우리 음성군 국악자원이 타 지역에 가서 음성 문화를 보여 줄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박수광 음성군수는“누구보다도 문화 예술을 사랑하고 음성군을 사랑하는 어 완선 지부장의 취임으로 앞으로 음성 국악발전과 음성 예술문화 발전에 희망이 있고 기대가 된다”고 축사를 가름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어지부장이 그동안 정열을 다해 국악을 가르켜온 제자들이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펼쳐 보이며 어지부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한순간에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가야금 경연, 사물놀이 경연, 시연 등 다채로운 우리 국악 솜씨를 겨누는 제 6회 가족 사물놀이 및 국악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이날 대소면에는 장고를 비롯한 괭가리, 징, 북 등 우리 국악기의 향연이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