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체 신청 우수 마을에 상 사업비 주기로

내년에는 체납액이 없는 마을에 2천만 원의 상 사업비가 지급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체납액이 없는 마을에 2천만 원의 상 사업비가 지급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체납액이 없는 마을에 2천만 원의 상 사업비가 지급될 전망이다.

음성군 생극면(면장 홍강의)에서는 점점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자체 특수시책을 발굴 운영키로 했다.

생극면은 내년부터 체납 없는 마을 시상제를 도입, 매년 마을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체납액이 없는 마을에는 2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급하여 마을 임원을 중심으로 자율납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는 자율납부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자동이체 확산을 위해 자동이체의 이점을 부각하며 집중 홍보하는 한편,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 면민을 대상으로 자동이체 신청을 권유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 자동이체 실적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해 2천만 원 상당의 상 사업비를 지급하고 자동이체신청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정,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보조사업 등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에도 체납자의 경우는 자부담 능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보조사업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세금 체납 시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자진 납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홍강의 생극면장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자율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납세의식 정착과 함께 건전한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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