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합심으로 새모델링 일궈내

부윤리 소재 무궁화 임대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협의와 합심으로 새 단장을 해 보기에도 훌륭한 아파트로 다시 태어났다.
부윤리 소재 무궁화 임대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협의와 합심으로 새 단장을 해 보기에도 훌륭한 아파트로 다시 태어났다.

그동안 건설업체의 부도로 각종 기계와 보일러, 엘리베이터, 아파트 문짝 등이 부서지고 수도와 전기, 화장실 변기 등이 고장난 채 방치돼 골칫덩어리 아파트로 전락했던 부윤리 소재 무궁화 임대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협의와 합심으로 새 단장을 해 보기에도 훌륭한 아파트로 다시 태어났다.

한때 아파트 임대 관리업을 맡았던 업체 ‘다우스케어’의 관리 부실과 가압류를 당하는 사태로 법정 분쟁까지 감행해야 했던 주민들은 아파트를 살리기 위한 헌신적 노력으로 많은 금전적 손실과 정신적 아픔을 딛고 새 아파트를 만들어 냈다.

아직은 완벽하게 아파트가 새 모델링 된 상황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아파트를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불한 공사 비용이 1억여 원이나 모아져 외부도색과 옥상 방수공사, 정화조, 물탱크 등은 모두 고치고 교체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는“엘리베이터와 소방시설 보수는 아직 계획만 세우고 있을 뿐 손을 못 대고 있는 실정”이라며“ 워낙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공사라서 현재는 엘리베이터 2기는 작동을 못하고 있고 소방시설은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예전과 같이 무법천지 아파트의 모습은 모두 사라졌고 계속적으로 새 모델링이 전개되어 가고 있어 아파트를 찾는 새 주인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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