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오류1리 엄은정(28)씨

이미 2년 전부터 거동을 못하시는 시 할머니(87)의 대, 소변을 받고 식사를 손수 먹여주며 병 상관을 하면서 남편(이준봉 30 회사원)과 두 아들 그리고 시아버님(이상윤 66)을 극진히 모시고 사는 효부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소면 오류1리 엄은정씨
이미 2년 전부터 거동을 못하시는 시 할머니(87)의 대, 소변을 받고 식사를 손수 먹여주며 병 상관을 하면서 남편(이준봉 30 회사원)과 두 아들 그리고 시아버님(이상윤 66)을 극진히 모시고 사는 효부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소면 오류1리 엄은정씨

이미 2년 전부터 거동을 못하시는 시 할머니(87)의 대, 소변을 받고 식사를 손수 먹여주며 병 수발을 하면서 남편(이준봉 30 회사원)과 두 아들 그리고 시아버님(이상윤 66)을 극진히 모시고 사는 효부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욱이 암수술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홀로 계신 친정 아버지에게까지 오가며 식사를 챙기고 병원을 모시고 다니고 있어 더더욱 주위의 칭찬이 마르지 않고 있다.

 

대소면 오류1리 이상윤씨의 며느리 엄은정(28)씨가 젊은 나이에 아무나 할 수 없는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대소면의 알려지지 않은 효부이다.

 

엄은정씨는 홀로계신 친정아버지를 두고 7년전 이준봉(30 회사원)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으며 비교적 건강한 시할머니와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왔다.

 

그런데 2년전 노후하신 시할머니가 넘어지면서 다리뼈를 다쳐 거동을 못하고 자리에 눕게 되었고 인근 태생리에 홀로 사시는 친정아버지 마져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으며 병 치료를 하게 돼 한 살밖에 안 된 둘째 아이를 돌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할머니와 친정아버지의 병 수발 까지 책임을 지게 됐다.

 

하지만 엄은정씨는 하루도 힘들어 하는 기색 없이 시할머니의 대, 소변을 받고 식사를 직접 먹여주면서 정성껏 병 수발을 해왔고 친정 아버지의 식사와 병 치료까지 챙겨왔다.

 

이웃에 살고 있는 김영태(77)씨는“ 젊은 사람이 아무나 하기 힘든 노인의 병 수발을 전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오랫동안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착하고 기특하다”며“ 물질적으로는 도움을 줄 것이 없지만 꼭 효부상이라도 줘야 된다고 대소면에 건의해서 마음으로라도 격려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엄은정씨는“ 늘 하는 일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에 힘든 줄 모른다”며“ 할머니를 비롯해서 시아버님과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정 아버지에게 신경을 더 써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것이 마음 적으로 힘들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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