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 꽃 화분 거리 조성

음성군 생극면 시가지를 들어서면 가지런히 잘 정돈된 가로화분이 화사한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음성군 생극면 시가지를 들어서면 가지런히 잘 정돈된 가로화분이 화사한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음성군 생극면 시가지를 들어서면 가지런히 잘 정돈된 가로화분이 화사한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생극주민자치위원회와 공무원이 나서 가로화분과 가로수 밑에 팬지, 패랭이꽃을 심어 겨우내 침침했던 시가지가 환한 꽃길로 변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결 밝게 해준다.

이렇듯 시골의 작은 면 소재지가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하기까지는 지역사회단체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공조체계가 잘 구축되었기에 가능했다.

사회단체와 공무원이 지역 일에 앞장을 서자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의식도 더불어 현저히 달라지고 있다.

내 점포 앞에 놓인 화분에 물을 주고, 매일 아침 청소하는 주민이 늘어나는가 하면, 도시미관을 해치던 가로 횡단 현수막이 자취를 감추는 등, 주민 스스로 생활주변을 깨끗이 하려는 선진시민의식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홍강의 생극면장은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깨끗한 지역이미지와 면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지역주민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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