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 노인 산불감시원

생극면 산불 감시원 김호식 반장 외 7명
생극면 산불 감시원 김호식 반장 외 7명

관내 산불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요즘 철저하게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예방과 순찰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지역 산불 감시원들이 있다.

생극면 산불 감시원 김호식 반장 외 7명이 그 주인공들.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이들 산불 감시원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조를 편성해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는 일을 비롯해 산나물, 약초등을 채취하기 위해 입산하는 주민이나 차량등을 집중 감시, 관리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들만이 선발되고 참여할수 있는 산불 감시원은 기동성을 요하는 오토바이 운전 면허증도 필이 취득해야 한다.

또한 산을 사랑하고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투철하지 못하면 산불 감시원에 선발될수 없다.

김호식 반장은“ 아직까지 생극면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우리 산불감시원의 철저한 예방활동과 완벽한 초동진화체계가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 이라며 “노인들이 애써 지킨 산림을 작은 실수로 훼손 시키지 않도록 모든 주민들이 산불을 예방하는데 노력해 달라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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