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욱(논설위원,가정폭력상담실장)

미국산 소고기 수입의 굴욕적 협상과 광우병 발병우려에 논란이 많다. 수의사나 의학 관계자 등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광우병위험에 대하여 말하면 정치적 발언이라니까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산 소고기 협상은 결국 한미 FTA 비준을 위한 미국에 퍼준 과도한 선물 이였다는 것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는다.우리나라 경제가 수출이 잘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수출의 전제조건으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했다는 사실에 대하여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미국산 소고기에 대하여 미국에 다녀온 사람들은 미국소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

한국에 수입된 미국산 소고기는 맛이 다르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사람들은 20개월 미만 소고기를 먹고 한국에는 다른 것이 들어온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산 소고기 안전에 대하여 미주 한인회장은 자신이 미국에 이민 와서 수 십년 소고기 먹어도 광우병 걸린 사람이 없었다고 하자 손 모 아나운서가 당신은 미국서 20개월 미만 소고기를 먹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미국이 30개월령 이상소를 팔아먹으려고 하는 이유는 뻔하다, 자신들이 먹는 20개월 미만송아지를 낳아준 어미 소를 팔겠다는 것이다, 같은 OECD 선진국 이라고 하면서 자신들도 위험해서 먹지 않는 소를 한국에 팔겠다고 하고 그걸 승인해준 정부 앞에 한국인 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는데 왜 소고기에는 적용이 어려운지 생각해볼 문제이다.

얼마전 조사에 의하면 농민이 500 만원에 판 소가 몇 군데 유통을 거치면서 소비자에게는 1천만원에서 1천2백만원에 팔린다고 한다, 유통마진이 부풀려 진다고 하는 뜻인데 일부 한우생산자들은 직거래 매장을 개설하여 중간 마진을 없애고 일반유통가격의 반값에 팔고 있는데 소비요구를 충족하지 못 할 정도로 공급이 딸린다고 한다.

한우 사육도 유통 마진을 줄이면 경쟁력이 있다.

수입개방 앞에 무너지는 축산 농가를 살리는 길은 유통마진을 줄이고 생산자를 보호하기위한 정책적 제도가 필요하다. 농협의 하나로 마트나 축협 직매장에서 유통 마진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소비자가 부담 없이 다가 설수 있었으면 한다. 음성사람도 횡성으로 예천으로 값싼 소고기직매장을 찾아다니지 않도록 음성축협에서 운영하는 직매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까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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