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중학교(교장 이환호)에서는 17일 오후 2시 다목적교실인 대소관에서 방학 중에도 향학열로 가득찰, 음성지역 농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08 ‘대소 에듀코어(Edu⊙Core) 스쿨' 개강식을 실시했다.
김종근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박인수 음성교육장, 시․군별 거점학교 교장 등 교육관계자들과 전교생을 비롯한 대소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2008 대소 에듀코어(Edu⊙Core) 스쿨’은 도교육청으로부터 음성지역 방과후 교육의 거점학교로 선정,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수준별 학습을 통해 기초․기본 학력을 신장시키고 무학년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개설, 운영하게 되었다.
오는 7월 2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여름방학과 2학기 중, 겨울방학으로 각각 실시 기간을 나누어 전개할‘2008 대소 에듀코어(Edu⊙Core) 스쿨’은 8개의 교과학습 반과 13개의 특기․적성 반 등 총 21개 반을 개설한 가운데 교내 19명과 교외 10명 등 29명의 우수 강사진을 위촉하여 운영하게 된다.
한편 21개 반 가운데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큰배움 중학입문반>을 개설, 중학교 입학 전 영어와 수학의 기초 과정반을 개설함으로써 초․중등 연계교육을 실천할 뿐 아니라, 인근의 대소스포츠센터의 수영장을 활용한 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평상시 글로벌 시대의 인재육성을 위해 실시해 온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반 등의 외국어회화 교육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2008 대소 에듀코어(Edu⊙Core) 스쿨’이 운영됨에 따라 음성 지역 학생들의 학력 제고는 물론, 특기와 소질이 계발 등으로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대폭적인 사교육비 경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