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선수 감투상 수여

 지난 6월 28일부터 2일간 충남 공주 금강둔치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08 공주금강 전국풋살대회에서 대소면 유소년 축구단(단장 김진현)이 4강까지 오르는 성적을 올렸다.

중도일보와 공주시, 공주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에서 20대부까지 국내 풋살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첫날인 지난 28일, 유치부를 비롯해 초등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선수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대소 유소년 축구단은 초등저학년부에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소 유소년 축구단은 4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참가팀이 모두 도시지역 팀인데 비해 유일한 면단위 축구팀으로 선전한 것이 인정돼  시상식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였던 이우진 선수에게 감투상이 수여됐다.

김진현 단장은 “ 클럽식으로 후원이 많은 도시지역 팀보다 열악한 우리 대소 유소년 축구 아이들이 정말 너무 잘해주어서 기특하다”며“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해서 아이들의 안목을 넓혀주고 경험을 쌓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 김중기 면장님을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리고 아이들 실력향상에 가장 기여한 신동범 감독의 노고에도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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