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고무보트 부문 장관상 수상

해양스포츠의 불모지, 대소중학교 학생들이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하여 해양수상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월 28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한 대소중학교(교장 이환호) 해양소년단(3학년 손병태 외 7명)은 고무보트 경기에 참가, 총 18개 팀 가운데 3위로 입상하여,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고무보트 경기는 8명이 한 조가 노를 저어 규정 거리를 먼저 통과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로서, 승조원이 체력과 정신력을 결합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경기이며 일체적 협동 정신을 고도로 요하는 직선 스피드 경기이다.

지난해 제2회 대회에서는 드래곤 보트 부문에서 3위를 하여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소중학교는 해양스포츠 활동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농촌 소재 중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제2회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입상하여 해양 스포츠의 명문학교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한편 대소중학교에서는 이번 입상을 계기로 해양소년단 등 7개 청소년 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 좀더 많은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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