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 조성부지에 고구마 심어 수확 눈앞

소이면(면장 염주복)이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문화, 체육공간인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확보한 부지가 고구마 넝쿨로 풍성하다.
소이면(면장 염주복)이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문화, 체육공간인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확보한 부지가 고구마 넝쿨로 풍성하다.

수확한 고구마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소이면(면장 염주복)이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문화, 체육공간인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확보한 부지가 고구마 넝쿨로 풍성하다.

문화, 체육공간이 전무한 소이면은 열린 음악회, 정월 대보름 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 각종 행사 시 축제의 장소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소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총 사업비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소이면사무소 바로 인접한 대장리 140-8 일원의 1,663㎡의 필지를 매입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오는 2009년 6월이 완공 계획으로 아직 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소공원 부지가 잡풀로 무성한 모습을 목격한 염 면장은 이 부지에 고구마를 심고 수확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쓴다는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

곧바로 실행에 옮긴 소이면사무소는 김병환 부면장을 주축으로 전 직원이 나서 고구마 심기에 나섰고 어느덧 소공원 부지는 고구마 넝쿨이 무성하게 자라 곧 풍성한 수확을 앞두게 되었다.

김병환 부면장은“놀고 있는 땅을 안타깝게 생각한 면장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전직원이 기분좋게 고구마를 심었고 곧 수확하게 되어 적잖은 기대가 된다”며“면 직원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고구마가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여지게 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면은 오는 2009년 6월 소공원 조성 완공을 토대로 각종 지역문화행사를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의 열악했던 문화공간의 부재를 말끔히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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