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큰울림국악예술단(단장 어완선)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가지 전통타악기가 연주하는 우리의 풍물을 세대 간 문화의 공감을 통해 하나가 되었고 국악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어소라 외 2개 팀이 가야금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고 청명 국악가족을 비롯한 7개 팀이 출연해 평소 익힌 풍물을 서투른 솜씨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선보여 관중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신명나는 난타 축하공연(큰울림국악예술단원)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연대회에 참가해 웃다리 사물놀이를 펼친 어소진 가족팀은 “채로 치고 손으로 치고 어깨는 들썩, 온몸이 리듬을 타며 악기와 함께 춤을 추는 사물놀이를 하는 동안 가장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