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소모품 교환 시기가 주행거리(km)로 나와 있어 운전자가 판단하기가 애매하다.

소모품의 교환 시기는 기간, 주행거리, 자동차 연식, 운행조건, 운전습관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엔진오일 점검 및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5천km~1만km주행 후 한다.

단 자동차 연식이 5년을 넘었거나 장기주차, 정채도로 등 가혹 조건일 경우는 5천k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장기주차 등으로 운행거리가 많지 않은 차라도 1년에 1회 이상 엔진오일을 갈아준다.

 

□ 항균 에어필터 점검 및 교환

 

자동차 내의 항균 필터는 1~2만km 주행 후 교환 해준다.

항균 필터를 교환 해주지 않으면 풍 량이 저하되고 필터에 먼지, 꽃가루 등이 쌓여 불쾌한 냄새가 나며 에어컨이 오작동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항균필터 교환에 무관심하다.

심지어는 내차에 항균필터 장착 유무조차 모르는 운전자도 많다.

대도시 시내주행이 많은 차는 자동차 배기가스등을 고려해 더 빨리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 변속기 오일 교환

 

자동변속기를 제외 하고는 점검 게이지가 없어 변속기 오일 량을 점검하는데 불편이 많다.

교환 주기는 2년 3~4만km 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변속기 경우 오일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점검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자동변속기 오일 량은 엔진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냉간시에는 게이지 최저선에, 온간시에는 게이지 최대선에 있어야 정상이다.(자동변속기는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점검한다.)

 

□ 벨트 점검 및 교환

 

겉 벨트는 2만km에 점검하고 4만km 주행 후 교환한다.

냉간시(아침에 시동을 걸 때) 평소에 안 들리던 소음이 나면 점검을 받아 보아야 한다.

타이밍 벨트는 8만km 주행 후 꼭 교환한다.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는 순간 엔진 헤드와 벨브가 손상되어 헤드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만큼 중요한 벨트이기 때문에 교환 시기를 점검해 교환해야 한다.

 

□ 냉각수 점검 및 교환

 

냉각수는 대부분 사계절용 부동액이므로 2년에 한번 교환한다.

또 여름철 냉각수가 부족해서 물로 보충 했다면 부동액 농도를 점검해 부동액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휴가 후 냉각수 점검은 필수라 할 수 있다.

 

□ 점화 계통 점검

 

점화 플러그가 오염되거나 간극이 바르지 못하면 불안전연소를 유발해 6~ 7%의 연료 낭비를 가져온다.

점화 플러그, 배선의 교환 시기는 3 ~ 4만km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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