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연구소 연구과제 현장평가회 열어

유기농사업단 중간진도 과제 발표 모습
유기농사업단 중간진도 과제 발표 모습

 지난 8월 26일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에서 유기농업연구사업단‘08년 연구과제 현장평가회에 환경농업단체, 소비자단체, 인삼약초관련단체 농업인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인삼 약초 유기농재배 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아직은 연구 중이나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재배로 인삼 약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인삼과 약초는 다년생 작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재배가 어려워 유기 농산물로 인증된 농가도 거의 없으며, 인삼과 약초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작물로 그 어느 작물보다 유기농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작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진흥청 인삼 약초연구소는 지난해 신설된 기관으로 우선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인삼약초 유기농재배 기술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이번에 소개된 연구결과에서 유기농업이 가능한 약용작물 품종선발과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약초가 생육면에서 관행재배에 비하여 떨어지지 않았고, 인삼은 농약대체 유기농 자재선발과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인삼은 다소 생육은 다소 떨어지나 장뇌삼이나 산삼처럼 어려운 환경에서자란 삼들이 효과가 좋은 것과 같이 효능은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날 한국 소비생활연구원에서 참석한 김연숙 이사는 인삼과 약초는 과다한 농약사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불신하는 작물인데 국가기관인 농촌진흥청에서 앞서서 좋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였고, 전 환경농업단체 연합회 회장인 이태근 흙살림 연구소장, 정상묵 회장은 인삼약초야말로 유기농업으로만 생산해야 되며 하루발리 우수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어 농가현장에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