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성 나무주사

관내 소나무 숲에서 산나물을 채취할 때는 고독성 농약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산림자원 보호와 자원증식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왕읍 육령리 등 관내 11개 지역의 소나무림에 대하여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이들 지역에서 나물 채취시 군청 산림보호담당(871-3421)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나무주사 사업은 침투성, 고독성 농약인 포스팜액제 50%를 소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고 약액을 주입하는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이들 소나무의 솔잎이나 인근 산나물을 채취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유해가 될 수도 있다.
나무주사 지역은 ▲음성읍 용산리, 한벌리, 감우리 ▲금왕읍 육령리, 금석리, 정생리 ▲생극면 신양리, 차곡리, 생리, 오생리 ▲감곡면 상평리, 상우리, 오향리, 원당리, 문촌리 ▲원남면 하당리, 삼용리 지역 등 2백50여ha에 이르고 있다.
한편 소나무 생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 4천23만원을 투입, 6월 1일부터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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