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 중심 벤처산단 조성의견

충북도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미래비젼과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실천계획을 제시하기 위한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오송산업단지가 동양의학의 메카인 패키지화를 추진하고 진천·음성에 벤처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6월20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안)공청회에서 합리적인 도시성장 관리방안 제시와 국토 중심권역의 위상을 확고히 해 도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느데 초첨을 맞춘 도시계획(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학훈교수(청주대)는 “부동산을 임대 분양하는 방법으로 많은 공단이 음성지역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음성군 실정에 맞는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진천·음성에 벤처산업단지가 추진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승근교수(극동정보대)는 “오송 산업단지가 동양의학의 메카인 페키지화가 추진 돼야한다” 며 “한·의과 대학이나 의과 대학이 빠른 시일 진행 돼야한다”고 밝혔다.
김윤수교수(공사)는 “청주권광역도시 개발계획안이 생활권과 경제권이 일치하는지 의심이 간다”며 “충북지역에 투자되는 예산은 타 시도에 비해 많으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인력난 문제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강상준교수(충북대)는 “늘어나는 인구를 음성·진천으로 유입시키는 문제가 자치단체의 최대 숙제이고 살아있는 동물을 위해서도 육교가 아닌 지하도 개설을 추진해 생태계 보전에 주력해야 한다”고 환경문제와 인구유입문제를 지적했다.
진의장부의장(음성군의회)은 “청주권광역도시계획안이 소외된 음성군에 돌아오는 혜택은 제시되지 않아 아쉽다”며 “신공업군으로 발 돋음하고 있는 음성군에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정부차원에서 현실에 맞는 자치단체 활성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은섭부의장(진천군의회)은 “태권도 공원을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진천군에 유치하고 서산·천안을 연결하는 교통망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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