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 욱 (논설위원)

 

요즘들어 경제가 더욱 어렵다고 하는데 1998년 IMF 때보다 실물경제상황이 더 힘들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우면 가정먼저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저학력 여성근로자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1998년 IMF 가 터졌을 때 가정을 책임지고 있던 사람들이 실직을 하고 가정불화가 많았으며 가정이 해체되어 아이들을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내려 보내 조손가정에서 양육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직은 개인에 대한 불행이지만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전이되고 불만은 폭력으로 분출한다,

폭력은 당사자와 관계없는 사람들에게도 화풀이를 하게 되는데 불특정 다수를 향한 소위 묻지마 범행자가 생기고 원하지 않는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요즘 들어 폭력이 너 난폭해 지고 있다.

 

 

 

가정에서는 부부간의 불화가 흉기를 사용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학교에서도 학생들 간에 죽도록 집단폭행을 하며 거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심지어 관공서에서까지 민원에 불만을 가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력이 분출하고 있어 불안한 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경제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가 된다면 나도 언제 피해자도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져 개인의 삶과 행복을 보장받지 못하게 된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밝은 사회 행복한 사회를 위한 서로간의 노력과 배려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지금 내가 행복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행복과 경제적 여유를 이웃과 나누었으면 한다.

 

경제적으로 약자인 여성과 노인 아동들을 배려하는 일은 국가에서 사회복지차원에서 행정을 펼치지만 넘쳐나는 업무와 부족한 예산에 모든 어려운 이웃을 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이웃의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하여 범죄의 유혹에 빠져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법에서 하지만 온전한 해결방법은 아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한다면 또 예방할 수 있다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 나눔이야말로 범죄로부터 사회와 가정과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살기 좋은 음성 행복한 군민은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고 추운겨울이 오기전 음성군민은  나눔으로 따듯한 겨울맞이 행복이 넘쳐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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