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들의 재롱에 뜨거운 박수갈채 이어져

 음성 대소유치원(원장 박희숙)이 유아들에게 참사랑 효 실천교육을 위해 17일 생극면 소재 홍복양로원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양로원 어르신들께 떡, 과일, 음료를 제공해드렸으며, 3세반 요정들의 발레와 4세반 유아들의 어머님은혜 핸드벨 연주 등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을 바라 본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눈시울을 적시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또 추억의 학창시절 새까만 교복을 입고 트로트 음률에 맞춰 신나게 흔들어대는 멋진 춤 실력에 어르신들은 박장대소하며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보는 것처럼 즐거워하셨다.

 대부분 핵가족 속에서 살고 있는 유아들이 할아버지,할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께는 행복한 웃음의 시간이 되었고 유아들에게는 할아버지,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며 유아들이 할아버지,할머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대소유치원 김영희 교사는 “이번 양로원 방문이 어린 유아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웃어른을 기쁘게 해드리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행사를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연례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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