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완 부의장, 운영계획과 예상수익 군정질문

운영등의 어려움으로 긴 세월간 아무도 찾지 않는 빈 건물로 방치 해오다 지난 9월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생극면 소재 청소년 수련원이 심신 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청소년의 메카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사업비 31억여 원을 투자해 군 직영으로 운영해 오던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여론 등에 의해 (사)청소년문화협회에 위탁하고 지난 2003년 까지 운영해 왔다.

하지만 협회마저 불법건축물 신축과 시설물 유지보수 소홀, 운영 부실 등으로 이용객이 현저히 주는 등의 어려움이 뒤따르자 사업을 포기하며 빈건물로 방치하게 되었다.

결국 예산낭비, 시행의 타당성 문제라는 지역 여론과 언론의 지적이 제기되자 음성군은 2005년 건물명도반환소송절차를 거치며, 2006년 리모델링사업비를 확보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한편, 정태완 음성군의회 부의장으로부터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됨에 따른 앞으로의 운영계획과 운영에 따른 예상수익에 대한 군정 질문이 제기 되었다.

정태완 부의장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한 리모델링 사업이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또다시 문제를 야기 시키고 건물을 방치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전년도 12월 당시 사업을 착수치 않으면 3억 5천만원의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서 군의회 여러 의원이 양해해 준 결과 지난 9월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 할 수 있었다”며“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점차 보완해 나갈 것이고 2009년 예산에 계상한 법정 수련시설까지 확보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청소년수련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 최근 수년간 일련의 지역 정서를 감안할 때 당장은 민간위탁 운영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라며“수익성 보다는 공익적 기능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법정 교육시설인 만큼 청소년,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로부터 많이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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