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존재하는가?

지난해 올렸던 칼럼중에는 스포츠 조선에서 퍼다 올린 글이 있었다. ‘악성재생불량성 빈혈’로 인하여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한경신(21세)양에 대한 내용이었다.
경신이는 그후로도 MBC ‘화재집중’에 두차례나 방영되었고 고려대 병원과 암과 백혈병 등 각종 사이트에도 올려져 ‘구원의 손길을 기다린다’란 내용으로 네티즌들을 찾아가고 있었다.
신문에 실린 경신이 아버지 한창희씨의 사진을 보고 선친 묘지의 시급함을 알려주었으며 그 후 두 차례에 걸쳐 고려대 병원을 찾아갔으며 머리카락이 다 빠진 모습으로 무균실에 누워있는 경신이도 보게 되었다.
가족들과 친지들은 각고 끝에 선친과 윗대조상을 이장하기로 합의를 보게 되었다. 이장하는 날 아침 일찍, 여주군 점동면에 위치한 경신이의 집을 찾아가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경신이가 밥상을 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니「골수이식수술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재발되어 20여년 동안 애를 태우던 경신이가 이장을 하기로 합의한 날부터 회복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완쾌단계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그래서 부지런히 이장을 서두르게 되었단다.
경신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골수이식수술을 두 번씩 받은 기록을 갖고 있다. 12만을 나타내는 정상인의 건강수치에 비하여 300∼400을 기록하고 있는 경신이의 골수는 재생이 불가능 할 정도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병원에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했단다.
이런 경신이가 거의 정상인에 가까워 졌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200여평의 자그마한 밭에다 가족묘지터를 닦고 있는데 충남 논산에서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도착하였다.
파묘를 했던 이들에게 유골의 상태를 물으니, 묘지에는 물이 들락거린 자리가 있었고 특히 경신이 조부모의 유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커멓고 흉측한 몰골이었으며 나무뿌리가 유골을 완전히 휘감고 있었다고 했다.
짧은 수맥연구 기간이었지만 시급히 지적해 준 묘지를 통하여 백혈병까지 낫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으니 나의 기쁨과 ‘조상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확신은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이로써 정신질환자와 암환자에 이어 백혈병도 낫게 되는 뿌듯한 보람과 체험을 겪게 되었다.
조상의 시신이나 유골은 수맥이나 나무뿌리, 벌레 등에 의하여 고통을 받게 된다. 고통을 받는 조상은 자손들의 꿈을 통하여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자손들의 건강과 사업에 어려움이 깃들게 하는 방법으로도 호소를 하게 된다.
그 예로써 사람들은 자신들의 처지가 너무나 힘들 경우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나, 산소를 잘못썼나?」하고 넋두릴 늘어놓기도 한다. 조상의 호소를 자손들이 알게 될 때 일시적으로 조상은 분노를 풀게 된다.
조상이 분노를 풀게 될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결과로는 경신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산소가 나쁜 것을 알고 이장을 논의하게 될 때 병이 낫기도 하고 악몽에서 헤어나기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이것은 영혼이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조상의 유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영혼에 대하여 깊이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조상의 묘지가 나쁜 것을 알고 방치하는 것과 모르고 방치하는 것에는 크게 차이가 있으며 여기에 따라 조상의 영향을 받는것도 차이가 나게 된다.
중앙일보 홈페이지(www.joins.com>사이버리포터)에서 [수맥이야기]로 들어가면 필자의 글을 볼 수가 있다.
<수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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