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명 고용창출도 기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 이후 비수도권은 투자유치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이 첨단 조명기기 관련 기업을 집단으로 유치하면서 2009년 산뜻한 첫발을 내디뎠다.

 21일 군에 따르면 감곡면 상우리 일원에 (주)용주 외 5개의 업체가 753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11년이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고 260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음성군에서 투자를 이끌어낸 기업들은 첨단 조명기기 생산과 관련된 업체로 집단으로 투자를 이끌어 냈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경기도 광주와 김포, 안산, 충북 괴산 등지로 흩어져 있던 업체들이다.

 군은 21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주)용주, (주)LDT, (주)테천아이언, (주)L&L, 그라스한솔(주), 호성기공(주) 등 입주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24개 업체와 2조365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격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조기에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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