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미니코스(4.2㎞) 코스 마련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출발장면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출발장면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4월, 무한질주를 꿈꾸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4월19일 ‘제3회 반기문 전국 마라톤 대회’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출생지이며 청결고추와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수박으로 유명한 음성군에서 열린다.

 음성군과 충청북도가 후원하며 음성군체육회, 음성군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음성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미니코스(4.2㎞)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종목별 참가자격은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만18세 이상 (등록선수 제외)이고  10km코스는 만9세 이상, 미니코스는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월19일 오전 9시에 음성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3번 국도에 자리 잡은 삼형제 저수지를 지나 감곡면 원당초등학교 앞 반환점을 돌아 달리게 되는 이번 코스는 달림이들에게 쾌적한 여건 속에서 최상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웰빙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BC ESPN 녹화중계를 통해 전국에 반기문 전국 마라톤대회를 알린다.

 작년보다 3천명이 늘어난 1만3천명을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나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 (043-873-1137)로 접수하면 되고 코스별 참가비는 미니코스(4.2Km) 10,000원(청소년 5,000원), 10Km와 하프, 풀코스는 30,000원 이다.

 한편 종목별시상으로 풀코스와 하프코스에서는 남·여 각 1위에서 10위까지, 10Km코스는 1위부터 5위까지, 미니코스는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참가자전원에게는 푸짐한 먹을거리와 음성 특산품,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코스별 최다참가상과 특별상이 수여되며 마라톤 온라인 수기를 공모하여 시상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뉴욕마라톤대회 참가비를 제공하는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대회 관계자는 “부부·자녀·연인 등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하면 미니코스가 제격이고 마라톤에 자신감이 생긴 이들에겐 10km와 하프를 추천하며 평소 훈련을 통해 준비한 이들에겐 하프이상의 코스가 도전할 목표인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고 하며 마라톤 마니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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