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4천여 회원, 연리 7%배당

소이면 비산리에 본점을 두고 있는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병태)가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더욱이 올해들어 창립 40주년을 맞는 비석새마을금고에서는 오는 2월14일 음성 복지회관에서 회원들을 초청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와 지난해 주요 사업보고 및 올 주요 추진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등 80여점의 경품(1천여만원 상당)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눠줄 계획을 잡고 있다.

비석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살펴보면 좀도리 지원을 통해 모은 7백여만원을 갖고 음성,소이, 원남 경로당 28개소에 유류지원과 결손가정등 불우이웃 18명 지원, 음성군 사회복지 협의회, 음성사랑나눔공동체등에 일부 지원을 펼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주고 있다.

장학금 1천2백만원을 모아 초.중.고 대학생 46명에게 장학금 지급과 향해원등 2백500.000원 지원, 다자녀 출산장려금 90만원지원등을 전개해 살기좋은 음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1억5천만원을 조성 우대금리 3%로 3년간 학자금 대출을 추진해오고 있다.

2일 현재 비석새마을금고 회원수는 4천18명(출자회원 2천502명, 일반회원 1천516명)이고 총자산은 364억원이며 지난해 사업에 따른 배당은 연 7%를 회원들에게 배당했다.

비석새마을 금고는 현재 본점과 소이지점,음성지점을 개설해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창립 40주년 행사에서는 공로상 반기종,임봉빈, 박노규, 저축표창자 안한용,이재진,성선모,차상순,정순채,백종화, 조원교씨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최병태 이사장은 “비석새마을금고가 창립 40주년을 맞기까지는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알찬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어려운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풍토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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