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과 주민 생활 불편 초래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진정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소면 내산1리 주민들은 동네 진입로를 관통해 마을 뒷편에 공장 건립을 위한 공사가 추진 중에 있어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우려돼 공장 건립을 반대한다는 주장이다.
마을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대소면 내산1리 산 79-1번지 임야는 마을을 포근히 둘러쌓여 있고 각종 수종은 50∼60년이 넘은 수령들로 마을에 자랑이였으며 자연 녹지대로써 주민들이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는 곳이라는 것.
또한 이곳 임야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해 마을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어 이곳에 공장이 입주될 경우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주민들에 따르면 공장건립을 위해 이들은 중장비를 이용해 공장부지내에 있는 묘를 불법으로 이장해 행정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산1리 주민들은 지난해에도 마을내에 공장 건립으로 인해 주민들과 업체간에 마찰을 빚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정신적인 고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인근에 공장 건립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와 환경오염, 생활 불편 등이 우려돼 공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에서는 공장 건립에 따른 법적 문제가 없을 경우 인허가를 승인하고 있어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공장 건립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공장 건립 인허가를 허용,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어 공장 건립에 대한 인허가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실제로 지난해 마을 내에 공장건립 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이 있었던 회사가 지난해부터 공장 건립 신축공사를 추진했으나 현재는 공사가 중지한 상태에 있어 마을의 흉물로 남아 있다는 것.
이에따라 주민들은 이곳에 공장이 건립될 경우 마을에 유일한 진입로가 대형차량으로 인해 파손되고 환경오염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초래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공장이 입주할 경우 주민 정서 혼란 야기와 대형 차량들의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과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아이들의 자연 놀이동산이 위협 받고 있으며 지하수 고갈로 식수부족 피해가 예상되고 산림파괴, 폐수, 소음, 공해, 분진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청정지역인 이곳에 공장 건립보다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주민 이모씨(48·대소면 내산1리)는 “청정지역이며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마을 인근에 공장설립 인허가시 주민들의 여론이 수렴돼야 한다”며 “공장 입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과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어 공장 인허가를 취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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