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60만원 투입, 덕정리에 개설

원활한 물 공급을 의해 설치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뛰어난 수질과 편리한 위치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음성, 금왕읍에 이어 삼성면에도 설치키로 했다.
올해 민방위 역점시책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 4천5백45만원과 군비 1천5백15만원 등 총 6천60만원을 투입, 삼성면 덕정리 527-4번지에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삼성면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 설치를 7월중에 착공해 9월중 준공할 계획으로 주민들이 산책을 겸해 이용하는 등 휴식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96년부터 전시나 천재지변 등에 대비 음성읍 설성공원과 수봉초교, 금왕읍사무소와 금왕천주교회 등 4개소에 민방위 급수시설을 설치돼 있다.
이들 민방위 급수시설 수질 확인을 위해 분기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이곳 급수시설에는 1일 1개소에 3백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식당이나 다방 등 자영업자들은 이 물을 이용하고 있다.
각 지역의 수질 검사결과 각종 유해물질이 기준치 미달이며 인체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돼 주민들 사이에서 물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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