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작목반 2백 7명

황토질 토양에서 재배돼 12도가 넘는 당도로 최상급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대소수박의 명품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7회 대소수박 출하 한마당 축제가 지난 7월3일 대소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소수박 출하 한마당 축제는 대소농협(조합장 최민섭)과 대소수박 작목회(회장 이재근)의 주관으로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수박재배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대소농협 청년부 사물놀이팀의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경매사 및 중매인 초청 간담회가 열려 농산물 제값받기 요령, 판로확대에 대한 토론 등이 벌어졌으며 최고의 대소수박을 가리는 노지수박 품평회가 이어졌다.
또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이해 수박 빨리먹기대회와 시식회, 수박이고 달려서 수박먹고 오기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소수박은 시설수박의 출하가 끝난 직후인 7월초경부터 출하됟록 재배시기를 맞추고 향토질의 우수한 토질을 기반으로 뛰어난 당도와 아삭아삭한 육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얇은 과피가 짙고 선명한 호피색 무늬는 최고의 명품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대소수박작목회는 선진영농기술 지도를 바탕으로 현재 14개 작목반에 2백7명의 작목회원이 1백94ha의 재배면적에서 하우스와 노지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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