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도의원, 행정기구 설치조레 일부 개정 조례 통과 견인

 수박특구를 가지고 있는 음성군에 수박연구소가 신설됨에 따라 다올찬 수박 브랜드의 가치 상승은 물론 수박의 메카로써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

이필용 도의원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도 유망 작목인 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한 전담연구 기능을 집중 수행토록 하고 농업 경쟁력 확보 및 농업 명품도 조기 달성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원의 특화작목 시험장 명칭을 변경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해 왔다 .

이에 지난 4월20일 충북 도의회 제279회 임시회 행정소방위원회 상임위에서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 위치한 충청북도 ‘채소연구소’ 명칭을 ‘수박연구소’로 바꾸는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 되었고, 22일 본회의에서 통과 되었다.

 

이번 수박연구소 탄생은 수박재배 신기술 개발과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박연구소 건립을 추진해 오던 음성군 수박재배 농가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며 다올찬 수박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에 따른 음성 수박의 지속적인 명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농정국 원예유통식품과 조사에 따르면 음성군은 수박재배 면적 476㏊에 589농가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고, 생산량은 22,433t으로 연간 총생산액이 약 225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충북 전체로 보아도 18,396t을 생산하는 진천군보다 우위에 있는 단연 1위로 전국 생산량의 9.7%를 차지 하고 있다.

 

이필용 의원은 “ 음성 수박연구소의 탄생은 음성 다올찬 수박의 경쟁력 있는 기술연구와 고품질 생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박재배 농가들의 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과 경쟁력 확보, 농가에 신기술 보급 등 수박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 탄생할 수박연구소에서는 토양, 병충해, 연작피해 예방, 품종개량, 재배기술 개발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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