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실 등 없어 이용 기피
금왕 주민들에 따르면 읍민들의 체력단련과 건강을 위해 설치된 체력 단련실 내에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고 샤워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운동 후 집으로 돌아가 샤워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곳 금왕읍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하루 20∼30여명으로 주로 노인층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인근 직장인이나 상인들로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할 수가 없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인층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체력단련실 내에 편의시설이 전무해 여름철에는 이용하는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단련실 내에 이용자들의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없어 금왕읍사무소 앞에 설치된 급수시설에서 세수만 하고 있는 정도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체력단련실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50·금왕읍 무극리)는 “금왕읍 체력단련실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이곳 체력단련실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금왕읍에 설치된 체력단련실은 운동기구 설 후 공간이 좁아 이용자들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