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풍물패 “울 림”

금왕읍 주민으로 구성된 풍물패인 ‘울림’(회장 안인배)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주민화합 등 전통 풍물단으로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림은 지난 99년 11월에 윤병승 전 금왕읍장, 우갑제 금왕읍이장협의회장, 안인배 현 풍물패 회장, 정용례 금왕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정인식 꽃동네 약사, 김상오 금왕읍 직원, 서현택 강사 등 10여명의 발기인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을 했다.
또한 울림 창단을 위해 악기와 복색은 금왕읍 기업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마련했으며 전통문화로 금왕읍민의 화합을 도모하자는 창단 단원들의 의지를 모아 현재의 전통 풍물패의 기량을 뽐내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울림 풍물패는 그동안 기업인연합회의 밤 행사, 무극신협 정기총회, 길놀이 공연, 앉은 반 공연, 개인택시조합 정기총회 길놀이 공연과 지난해 2월에는 금왕읍 고수부지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무극중 총동문회 공연, 금왕읍 독거노인 위안잔치 공연, 금왕읍민의 날 행사 공연, 오선초교 총동문회 초청공연, 전국품바축제 길놀이 행사, 설성문화제 등에 참가해 기량을 쌓아 나가고 있다.
풍물패 울림은 웃다리판 굿의 계승발전을 목표로 현재 웃다리 사물놀이 앉은 반, 삼도농악가락, 선반 설장고, 앉은반 설장고 등을 연습하고 있으며 문화 운동단체로 발전할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편 울림풍물패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동참할 단원을 현재 모집하고 있으며 자격은 금왕읍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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