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과 주거지역 균형발전 수립 요구

농공업지역으로 급성장하고 대소지역 도시계획 면적이 지역 발전에 비해 축소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대소지역이 농공업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지역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도시계획이 주민들이 요구하는 면적보다 축소돼 수립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대소지역 장기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도시계획(안)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확충이 넓게 분포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도시계획수립(안)을 살펴보면 상업지역이 일부 지역에 적게 편중돼 있어 지역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도시형의 발전을 위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분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계획(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에 따르면 대소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도시계획 수립과 주민 욕구충족, 기반시설계획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이 오는 2002년 2월에 결정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소면 도시계획은 오산리, 태생리, 삼정리, 삼호리, 오류리, 대풍리 일원에 면적 4.68㎢로 수립될 계획이다.
지난 97년 12월 용역 준공하고 2000년 3월 국토이용계획(안)공람공고에 이어 4월에 도시계획 수립(안) 공람공고를 지난 5월4일까지 실시했다.
올 7월에 공람의견을 반영 도시계획변경(안)을 확정, 재 공람 공고를 실시 환경성 검토를 걸쳐 오는 2002년 2월에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2002년 12월에는 소로망 결정과 지적승인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이 확정될 경우 산업단지와 공장 입지, 유입 인구증가에 따른 주택지 수요충족,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계획적인 도시발전과 지역개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도시계획을 공업지역으로 도시화 형태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 대한 면적 확대와 도시계획 면적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최모씨(48·대소면 성본리)는 “대소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도시계획 수립이 현행 면적보다는 더 확대 실시돼야 한다”며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면적을 폭넓게 확대돼 지역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