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대소지구대 순찰 강화

 최근 ‘ 쇠 전문털이범’ 들이 트럭을 이용하여 빈공장에 들어가 철근과 고철다발, 전선등을 싹쓸이 하는 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어, 경찰관들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나 야음을 틈타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경찰 단속망에 좀처럼 걸리지 않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하여 빈공장 등지에서 빈번한 절도사건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음성경찰서 대소지구대(지구대장 안영의)가 빈 공장 도난예방에 나섰다.

 대소와 삼성의 치안을 관할하고 있는 대소지구대는 관내에 750여개의 공장이 설립되어 있고 지난 5월 공장 내 창고에 자물쇠를 제거하고 담장을 훼손 한 뒤 침입하여 원자재를 절취한 사건이 발생하자 도난 사건 재발방지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 관내 각 기관 및 대소ㆍ삼성기업체 협의회와 도난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체결하고, 비상벨, 방범창 등 방범시설 및 CCTV 설치와 무인기계경비 적극 가입 요청, 공장 폐업이나 휴업시 지구대에 순찰 강화 요청, 인접 지구대(금왕, 설성, 감곡)와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주요 글자로 한 「공장 빈집털이 예방 안내문」 700여장을 순찰 근무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배부 또는 우편 발송을 하여 빈 공장 도난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11(목)일 오전 11:00 대소면사무서에서 김중기 대소면장과 자치 공무원, 대소ㆍ삼성기업체 협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지속적인 대책을 토의하고 적극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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