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년 10월까지 편찬 완료를 목표

 

음성군 대소면(면장 손달섭)은 28일(금) 대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소면의 역사와 현황을 조명하여 향토문화를 창달하고 미래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소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이대웅, 현 지역개발위원장)주관으로 면지 편찬 발원식을 가졌다.


이날 발원식에는 편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손달섭 대소면장, 대소면지 편찬의 기틀을 마련한 김중기 군 문화공보과장(전 대소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큰울림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면지 편찬 계획과 당위성을 공포하면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7월부터 추진하기 시작하여 내년 10월까지 편찬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는 대소면지는 자료수집, 자료자문, 집필, 편집, 후원 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후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자료를 취합, 원고 집필 과정을 거쳐 편집, 교정 등을 통해 대소면 향토문화 역사 대사전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편찬에 투입되는 예산도 만만치 않은 관계로 다소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면민의 정성어린 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대웅 추진위원장은 “대소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향토문화유산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대소면지가 발간되어 읍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대소면의 위상을 정립하고 또한 대소 미래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여 대소면 홍보자료로 높은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손달섭 면장은 “면지 편찬이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편찬위원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우리 대소의 역사를 총망라하여 세대를 잇는 훌륭한 면지를 편찬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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