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열병 13ha 감소, 문고병 발생안돼

벼농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병충해 발생면적이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에 따르면 병충해 공동방제 등 적기 병충해 방제노력으로 지난 98년 8백49ha에 이르던 병충해 발생면적이 99년에는 1백9ha, 지난해에는 71ha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병해 발생현황은 도열병이 지난 98년 18ha에서 지난해 5ha로 감소한 것을 비롯해 98년 566ha의 대규모 면적에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던 문고병이 99년부터 발생되지 않는 등 풍년농사의 기틀이 되고 있다.
또 충해 발생면적은 벼물바구미가 지난 98년 2백15ha에서 99년 1백8ha, 지난해에는 60ha로 감소했고 멸구류도 98년 25ha가 발생한 이후 매년 거의 발생되지 않고 있으며 기타류가 98년 25ha에서 지난해 6ha가 발생하는 등 병해와 충해가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다.
한편 군은 금년에도 병해충 방제와 주력하며 저온성 해충의 초기방제로 6년연속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해 3억4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6월 10일까지 초기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8월 1일∼4일까지 관내 1천5백ha의 대규모 면적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전문지도사를 현장에 파견, 모의 생육상태와 병해충 발생현황을 파악해 건전한 생육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굴,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시료 채취, 병해충 예찰실에서 정밀 분석하는 등 병해충 방제에 주력해 6년연속 풍년농사를 이끌어 내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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