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에서 만든 디지털 만화영화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득한 영화관에서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고 밖에 나와서도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꿈과 낭만 모험 등 현실에선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 가득한 내용이 디즈니사가 추구하는 또 한 번의 도전에 성공한 걸작입니다.

평생 모험을 꿈꾸던 칼은 더 이상 그 꿈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 이였으나 8살 탐험가 러셀이 찾아와 수천 개의 풍선을 달아 집을 통째로 하늘로 띄워 남아메리카 정글지역으로 모험을 시작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긴 베네수엘라 “엔젤” 폭포를 모델로 탄생한 낙원 파라다이스 폭포를 향한 여행은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순간의 마술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애니메이션의 위치를 한 단계 상승시킨 것도 영화를 한층 업시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새 개, 비행선등을 등장시켜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디지털의 발달이 가져온 화면의 놀라움은 다른 곳에서도 많은 능력을 발휘하지만 특히 만화영화에서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폭력장면 없이 이러한 재미를 주는 영화를 보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이후 더욱 새로운 소재와 발전이 기대 됩니다.

함께 웃고 신나하던 아이들은 영화가 끝나고도 좀체 자리를 뜨지 않더군요.

야동순재로 알려진 이순재씨의 최초더빙 이라고 특별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강추입니다.

<한명철의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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