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봉전리 이상철씨의 여섯 식구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혜를 받고 있는 6명의 가족이 남의 빈집에 거주해왔으나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접하고 주거 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다.
소이면 봉전리에 거주하는 이상철씨(45)가족은 외지인 소유자의 빈집에 무상 거주해왔으나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난감해 하고 있다.
그동안 이씨 가족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외지인 소유의 빈집에 거주해 왔으며 군에서 생계비와 결식아동 지원비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씨부부는 몸이 불편하여 경제적 자립을 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4명의 자녀들까지 있어 생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주거마저 불안정 상태에 처해 난감한 입장이다.
이같은 처지를 알게된 소이면사무소(면장 이용복)에서 면내 마을 이장등에게 빈집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이씨의 친척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모색하는등 이씨 가족 주거마련에 심혈을기울이고 있다.
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이원자)에서도 쌀 1포대를 전달하며 이씨 가족을 위로하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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