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쌀소비 촉진 등

 

지난 10월에 이어'금왕아우르미'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었다.


금왕읍사무소 직원 및 해병전우회 50명은 11일 10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미처 고추 수확을 못 하고 있던 금왕읍 구계리 권혁생 농가를 찾아 2,810㎡(850평)의 밭에서 고추 수확과 고추지주목 철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금왕읍 이장협의회(회장 전영세) 10여 명은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의 날과 전국적으로 쌀 소비문화를 촉진시키고자 추진하는 가래떡 데이를 기념해 가래떡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생씨(53)는 “요즘 농촌에서 일손구하기도 힘이 들고, 일손을 구한다해도 농작물 수확금액이 적어 마지막 고추는 버리려 했는데, 금왕읍사무소 봉사단에서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우르미 심주섭 단장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관내 거주독거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운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직원간 1:1 결연 등을 통한 친서민 행정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