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금왕읍협의회

 

음성군 새마을지도자금왕읍협의회(회장 유시경, 양숙남) 회원 104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무극중학교 3학년 유성준 학생을 돕고자 금왕읍 무극리 소재 ‘라이코스’에서 일일호프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라이코스(소유자 허정범)에서 장소를 무료제공하여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언론을 통하여 유성준 학생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지역에서 가만히 있을 순 없다는 의견을 모아 금왕읍 주민의 사랑을 모으는 역할을 맡아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각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유시경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해주신 회원여러분과 이번 행사를 격려해주시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뜻을 모아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양숙남 부녀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에 힘입어 유성준 학생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극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유성준 학생은 지난 3월 말 백혈병 진단을 받아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현재 병원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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