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도 의원, 군의원, 전직 공무원 등 10여명 거론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음성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의 낙마로 차기 군수선거 후보군이 난립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군수의 기득권이 컸던 반면 이번에 나서는 후보군의 기득권이 낮기 때문에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그 어느때 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군수에 뜻을 품고있는 후보들의 발걸음은 박수광 군수의 사퇴여부에 관계없이 분주하게 움직여 왔고 이번 박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인해 구체적인 선거채비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군수 출마 후보자는 전 현직 도의원, 군의원,전 부군수, 변호사, 경찰, 전직 공무원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는 이들은 김전호 단양 부군수(59),김학헌 전 음성군 환경보호과장(63), 박덕영 한국마사회 이사(59), 박희남 현 음성군의회의장(54), 유주열 전 충북도의회 의장(57), 윤병승 전 음성군의회 의장(67), 이경순 서울 성북경찰서장(56), 이기동 전 도의회 의장(50), 이원배 전 음성문화원장(69), 이필용 도의원(48), 조용주 변호사(47)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이건용 전 음성군수(63)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면서 이전 군수가 사면복권이 되면 출마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이들 후보들 중에는 당 공천 여부에 따라 군수 출마에서 군의원이나 도의원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고 일부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태이다.

 

한나라당 공천 희망 후보로는 김학헌, 이기동, 이필용, 조용주씨 등이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은 김전호, 박덕영, 박희남, 윤병승, 이원배씨 등이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아직까지 자유 선진당은 뚜렷한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