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

 

본보 최병수 편집국장이 음성군의회 박희남 의장을 만나 2010년 의정향방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다.
본보 최병수 편집국장이 음성군의회 박희남 의장을 만나 2010년 의정향방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다.
 일 시  : 2010년 2월4일

장 소  : 음성군의회 의장실

대담자 : 최병수 음성신문 편집국장

기 록  : 박명식 음성신문 취재부장

촬 영  : 김형서 음성신문 방송차장

카메라 : 안지연 기자

  

 

최병수 : 2010년 경인년이 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군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희남 : 존경하는 9만 군민 여러분!

대망의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이 모두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평소 저희 음성군의회 발전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지나고 나면 늘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여덟 분의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나름대로 만족감도 있습니다.

일상의 큰 관심사가 경제 활성화인데 작년에는 세계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의 부양책으로 다소 위기를 넘겼지만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시책을 더 많이 개발하여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금년에도 예산 조기집행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예산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또한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음성군의회는 보다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군정에 도움을 주는 대안을 제시하여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써 앞으로도 군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회가 군민을 위한 의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으로 돌봐 주시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경인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병수 : 올 한해 음성군 의회 의정운영 방향은 ?


박희남 : 새해에도 우리 의원일동은 ‘군민 중심, 군민 우선, 군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항상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의정을 실현하여 9만 군민들께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우리 의원일동은 항상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수시로 나누고 주민의 불편사항과 불만 사항 그리고

지역 여론을 여과 없이 수렴하여 의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간혹 의회운영에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군민의 질책을 달게 받는 한편 쓴 소리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희 의회는 민생현장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지확인 특별활동을 확대 운영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이 되도록 더욱더 생산적이고 합리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정활동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확립하고

전문성 제고와 잠재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대규모 정책수립 과정에서도 우리 음성군이 유리한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면한 지역현안에 대하여는 적극적이고 또한 능동적인 자세로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로 앞서가는 군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한해도 열심히 의정을 이끌어 왔지만 올해는 호랑이의 해인만큼 열심히 발로 뛰어서 남은 임기를 성실히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입니다.

정부와 각종 경제관련 단체에서 올해는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다행입니다만 우리 음성군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 주민에 초점을 맞춰서 음성 군정을 도와서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음성군 발전을 위한 사업이 있으면 다른 일을 뒤로 하고, 발로 뛰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군민들에게 무한봉사를 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최병수 : 군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한다면 ?


박희남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비록, 지금 경제가 다소 어렵다고는 하지만 용기를 잃지 마시고 호랑이처럼 담대하고 용맹하게

희망찬 미래를 향해 걸어간다면 우리의 꿈은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