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괴고 이윤정 학생 연세대 최종 합격

지난해 12월 4년 만에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하여 화제가 되었던 음성군 감곡면 매괴고등학교(학교장 박영봉)가 수능 정시에서도 연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매괴고등학교 3학년 이윤정 학생이 그 주인공으로, 윤정 학생은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합격하여 지난번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한 석혜진 학생에 이어 다시 한번 매괴고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지윤(49)씨와 맹완재(47)씨의 1남 2녀중 차녀인 이윤정 학생은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학교생활에 늘 성실히 임하였으며, 무극중학교 졸업 후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음성장학회의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수혜 받았던 우수한 학생이었다.

이윤정 학생은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해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영양분야 박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재)음성장학회에서는 교육강군 육성지원 5개년 계획에 의거 이윤정 학생에게 매학기 B학점 이상 유지할 경우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며 이윤정 학생의 지도교사에게 80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수시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석혜진 학생에 이어 이번 정시에서도 연세대 합격생 이윤정 학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매괴고등학교 교사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가르침으로 이뤄낸 노력의 결실로 석혜진 학생과 이윤정 학생의 명문대 합격은 농촌지역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어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음성장학회에서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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