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쌀 팔아주기 가시적 성과 거둬

 감곡면(면장 남송우)이 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선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감곡면에서 생산돼 농협으로 출하한 햇사래미가 1200명이 근무하는 상우리 소재 (주)동부하이텍과 지난 4일 납품계약을 맺고 5일부터 공식 납품에 들어간 것이다.

동부하이텍은 지금까지 월 3000kg(150포/20kg), 연간3만6000kg(7000만원 상당)씩 타 지역의 쌀을 이용하던 것을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량 감곡에서 생산되는 햇사레미로 대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남송우 감곡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수차례 회사를 방문해 담당자와 면담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내 고향 쌀을 지역 업체에서 소비시켜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고 설득해왔다.

 

남송우 면장은 “이번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쌀값 하락과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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