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에 걸쳐 3개 마을 선정

 

지방자치 발전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의 조기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한 지방세정 우수마을이 파격적인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음성군 생극면(면장 허금)이 28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1년간 지방세운영의 실천노력과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마을 3개 리를 선정 총 상사업비 45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사는 위택스 회원가입 실적(30점),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납부실적(30점), 과년도 체납액 정리실적(20점), 자동차세 선납실적(10점), 자동이체 납부실적(10점) 등 5개 분야에 걸쳐 심사해 3개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일방적으로 거두는 세금 행정에서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금 생극면장은 4월 중 이장회의를 통해 성실납세 풍토조성을 위한 지방세운영 우수마을 시상계획 설명회에서 “마을간 선의의 경쟁으로 지방세 관심도를 높이고 매년 누적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마을의 리더인 이장들이 본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생극면이 건전한 재정확보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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