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소재 식당 강도상해 용의자 검거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가 지난 22일 손님 없이 부녀자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가 칼로 위협 후 폭행을 가하고 현금을 강취한 강도상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강도상해 용의자 김모씨(남, 37세, 서울 성북구소재 거주,절도 등 전과 13범)가 지난 새벽 1시 생극면소재에서 부녀자 혼자 운영하고 있는 A호프 집에 침입하여 칼로 피해자 이모씨(여, 48세)를 위협하고 얼굴을 수회 폭행한 뒤 식당 내에 있는 금고를 절취하여 불상지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상해 사건이 발생됐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경찰서장 지휘하에 즉시 수사긴급배치를 하였고 사건주변에서 검문검색을 하면서 주변을 탐문하며 수사에 들어갔고 용의자의 은신 용의처 등 확인점검을 하였으나 용의자의 행방은 오리무중 이었다.
그러나 경찰관들은 범인이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여 밤새 주요 길목을 차단하는 등 수사는 계속 이어졌다.
감곡파출소(소장 이재성) 경장 홍재민과 박종태는 밤 세워 탐문과 잠복수사를 반복했고 용의자가 감곡시외버스터미널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감곡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결국 두 경찰관의 정확한 판단에 따라 이날 아침 6시 40분 감곡면 소재 감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고 인상착의를 확인 한 후 검문을 했으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려는 용의자를 검거하여 범죄사실 일체를 자백 받고 긴급체포 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날 강도상해 용의자를 검거한 홍재민 경장(남, 40세)은“ 우리 관할 인근지역에서 강도상해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범인이 도주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며“ 주민의 안전을 침해하는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해야 되겠다는 신념이 용의자를 검거하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