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기원 거리응원전도 함께

제8회 감곡면 열린음악회가 26일 저녁 6시 감곡면 재래시장 광장에서 개최됐다.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철)가 주최하고 감곡면사무소, 기관․사회단체 및 이장단협의회(회장 송준용)에서 후원했다.

농악, 요가,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는 감곡면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날렸고 냉장고, LCD 텔레비전, 세탁기,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져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음악회를 마치고 밤 11시부터는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하여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남송우 감곡면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생하는 면민들이 오늘의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주민간 화합과 결속도 다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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