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피해 우려 주민들 대책 요구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관내 일부 조성중인 아파트 부지와 건축이 중단된 부업체 공사현장의 토사유출과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관내 지역에 공장, 아파트 부지 조성을 위해 공사가 추진돼 곳에 회사의 부도로 공사현장이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
실제로 삼성면 용성리 마을 인근에 아파트 건립을 위해 부지를 조성하다 회사의 부도로 산림을 훼손한 채 방치되어 있어 여름 장마철 토사유출과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이곳 아파트부지 조성 인근에는 농경지가 위치하고 있어 작은 비에도 토사 유출이 될 수 있어 인근 농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삼성면 용성리 일대에 다세대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
주민들은 지역경제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기업체나 아파트 등이 입주하는 것은 반대를 하지 않으나 이들 회사들이 부도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방안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삼성지역에서 아파트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나 아파트 공사를 추진하다가 부도로 인해 공사현장이 중단되어 있는 곳이 곳곳에 있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으며 환경오염도 우려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 이모씨(43·삼성면 용성리)는 “수차례 걸쳐 관계기관에 이곳 아파트 부지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토사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 대책을 호소했으나 회사의 부도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답변만 받고 있다”며 “여름 장마철에 산사태나 토사유출로 인근 농민이 피해 우려가 있어 관계기관에 대책방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